[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 미국법인이 실시하고 있는 학생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삼성에 따르면, 미국법인이 진행하고 있는 '삼성, 미래를 위한 대비(SAMSUNG, Solve for Tomorrow)'콘테스트에 총 1100여 학교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콘테스트는 삼성이 미국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수학·과학의 궁금함을 나누자(Sharing the Wonder of Science and Math)'라는 주제 하에 이슈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삼성은 이 가운데 1차로 50개 학교를 선발해 '어떻게 하면 수학·과학을 적용해 지금 살고 있는 내 고장의 환경을 발전시킬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동영상을 제작해 제출토록 했다.최종 결과는 40%의 온라인 투표와 60%의 전문가 패널 투표로 결정되며, 최종 우승자로 뽑힌 학교에는 전자제품과 소프트웨어, 디렉TV 교육프로그램 시청권 등 총 100만달러 상당의 제품이 지원된다.데이비드 스틸 미국법인 기획홍보팀장(전무)은 "창의력은 사회 곳곳에 존재한다"면서 "우리가 가진 기술로 사회 어느 분야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다면 가장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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