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사태 중동 6개국 전이 가능성 없어 '건설업 반등' <하나대투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설 연휴 중 이집트 상황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동 GCC 6개국으로 전이 가능성은 현 단계에서 없다는 분석이다.이에 따라 건설업종의 상황은 주시하되 확대해석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권고다.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1일 "이집트 반정부 시위로 인한 시장참여자들의 우려는 수에즈운하 폐쇄 및 급진정부 출범 가능성과 여타 중동국가로의 전이"라고 전제했다.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중동 플랜트가 부각되기 시작한 2004년이후 2010년까지 국내기업들의 해외수주금액 중 이집트는 1.2%, 이집트를 포함한 Maghreb(북부아프리카)는 7.2%를 기록했다.여전히 해외 수주액내 이 기간중 GCC 6개국(사우디, UAE, 쿠웨이트 등)의 비중은 47.8%로 절대 다수라는 것.이 애널리스트는 "현 단계 GS건설은 이집트 민간기업(ERC) 발주 21억달러의 정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다만, 기본설계 완료 이후 상세설계 및 기자재조달이 진행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최악의 경우를 상정할 시라도 GS건설의 올 매출액중 동 프로젝트비중은 1.7%(1500억원 가정)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그는 "GS건설 및 건설주의 반등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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