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모터쇼에 우선 공개..세계 최초 보행자 충돌
볼보자동차는 다음달 열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올뉴 S60과 전기차 C30 드라이뷔 일렉트릭을 선보인다. 사진은 올뉴 S60.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볼보자동차가 다음달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1 북미국제모터쇼(2011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내년 3월 국내 공식 런칭하는 올뉴 S60을 선보인다.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식 데뷔한 올뉴 S60은 2세대 풀체인지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모델이다.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시각적으로 표현된 디자인이 특징이다.여기에 섬세한 본넷 라인과 프론트 및 리어에 걸친 돌출된 디자인도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운전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음향장치, 내비게이션, 휴대폰 등에서 획득한 정보를 수집하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했다.이외에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보행자 충돌방지 시스템이 탑재돼 주행중인 볼보 차량 전방에 보행자가 근접해 사고가 예측되면 운전자에게 경고를 주고, 적절한 시간 내 반응하지 못하면 풀 브레이킹으로 차량을 자동으로 정지시킨다.볼보 보행자 추돌방지 시스템은 최근 기술력과 안전 노력을 인정받아 영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매거진 비즈니스카(BusinessCar)에서 선정하는 ‘차량 안전 부문’에 뽑힌 바 있다.볼보는 또 이번 모터쇼에 ’전기차의 월드 리더’를 주제로 C30 드라이뷔 일렉트릭(DRIVe Electric)을 공개한다.볼보는 이번 모터쇼에서 C30 드라이뷔 일렉트릭의 완성차와 함께 사고로 파손된 차량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전기차가 주행 안전성은 물론이고, 볼보의 안전성까지 갖춘 점을 어필하기 위해서다.이 차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작동되며, 일반 가정의 전원 소켓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완충까지 8시간이 소요되며, 1회 완충으로 15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또 최고속도 시속 130km,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이 10.5초로, 일상에서 사용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볼보는 다음달부터 약 6개월간 1인당 연간 7t씩 배출하고 있는 온실가스를 1t으로 줄이자는 ‘원 톤 라이프(One Tonne Life) 프로젝트’에도 공식 참여할 예정이다.
볼보 전기차 C30 드라이뷔 일렉트릭.
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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