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하정우 김윤석 주연의 영화 '황해'가 개봉 2주차에도 여전히 흥행 1위를 유지하며 200만 돌파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개봉한 '황해'는 8만 3299명을 동원해 일일관객수 1위를 차지했다. 전날 9만 5919명을 모은 이 영화는 이날 중부 지역 전역에 내린 폭설로 인해 관객수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23만 8614명. 관객수가 크게 줄지 않으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 200만 돌파가 예상된다. '황해'는 2시간 36분이라는 러닝타임과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높은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개봉 이후 줄곧 흥행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차태현 주연의 코미디 '헬로우 고스트'는 이날 7만 8898명을 동원해 개봉 7일 만에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날까지 총 관객수는 104만 9732명이다.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은 관객수가 크게 줄었다. 이날 5만 411명을 모으며 일일관객수 3위에 오른 이 영화는 누적 관객수 224만 5368명을 기록했다. 한편 3D 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쳐' '쩨쩨한 로맨스' '쓰리 데이즈' '김종욱 찾기' 등이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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