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한국증권금융이 22일 임직원의 급여반납분과 회사와 직원의 동반기부제(매칭그란트)로 모금한 2억 5000여만원 중 2억원을 노사공동으로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자선의료기관인 도티기념병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도티기념병원은 사회소외계층과 외국인 노동자 등 빈민층을 무료로 진료해주는 곳으로 한국증권금융과 지난 10월 사회공헌후원협약을 맺은바 있다. 이번 후원금은 도티기념병원의 노후된 엑스레이 의료장비를 교체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증권금융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의 조혈모세포 이식 수술비로 4000만원을, 다문화 어린이들의 보육시설 베들레헴어린이집에 5000만원을, 그리고 가정폭력 피해청소녀 자립지원시설 유프라시아의집에 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영과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금년 9월 초 사회공헌팀을 신설, 사회공헌활동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더 큰 사랑으로 환원하기 위해 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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