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보험지주회사 설립된다

금융위, 메리츠금융지주 설립 예비인가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국내 첫 보험지주회사가 탄생한다. 메리츠금융지주(가칭)가 1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예비인가를 받은 것이다.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열고 메리츠금융지주의 설립을 예비인가했다고 밝혔다.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의 분할을 통해 설립된다. 지주회사는 메리츠화재·메리츠종합금융증권·메리츠자산운용·메리츠금융정보서비스·리츠파트너스·메리츠비즈니스서비스 등 자회사를 지배하게 된다.단 메리츠화재는 메리츠금융지주 설립 후 별도의 금융위 승인 절차를 거쳐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손자회사로는 신방향투자유한공사를, 증손회사로는 화기투자자문유한공사를 보유하게 된다.한편 메리츠화재는 향후 주주총회를 열어 메리츠금융지주 설립을 위한 분할 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이후 금융위에 메리츠금융지주 설립 본인가를 신청하게 된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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