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강원랜드에 대해 평창올림픽 유치에 초점을 맞춘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임성환 애널리스트는 "3번째로 도전하는 평창의 동계 올림픽 유치 가능성은 IOC의 대륙간 안배를 중요시 하는 점과 2차례의 실패로 더욱 철저한 유치 준비로 어느 때 보다 높다"고 분석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특히 개최도시로 선정될 경우 강원랜드의 규제 완화에 대한 여론의 향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유치 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승 모멘텀은 2007년 수준을 능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로는 매출 1조3178억원, 영업이익 556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2%, 19.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순이익은 10.4% 늘어난 4304억원을 예상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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