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광주銀 단독 입찰키로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광주상공회의소가 광주은행 인수전에 단독 입찰키로 했다.25일 광주상의는 "광주은행 인수를 위한 입찰참가의향서(LOI)를 26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상의는 지난 5일 건설사 등 10여개의 기업들이 출자자협의회를 구성해 지분을 나눠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협의회는 내달 예비제안서 접수 이전까지 광주은행 인수 참여가 가능한 지역 기업, 금융기관, 연고를 둔 출향기업, 해외자본 유치에 노력할 계획이다.LOI는 참가의향서에 기록한 출자자의 변경 및 추가 영입도 가능하다.이에 따라 광주은행 인수전은 지역 자본을 중심으로 광주은행과 전북은행, 중국 공상은행 등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은행은 이날 LOI를 제출했다. 전북은행은 애초 중국 공상은행을 끌어들여 광주은행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외국자본을 들여온다는 데 대한 지역민들의 거부감으로 이를 최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컨소시엄 형태로 입찰에 참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현정 기자 hjlee3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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