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궤도용 열차 선로 전환장치' 교통신기술 지정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토해양부는 콘크리트궤도용 열차 선로 전환장치 기술을 교통신기술로 지정했다.국내 최초 국산화에 성공한 이 기술은 콘크리트궤도용으로 부설되는 철도의 열차 선로 전환장치다. 열차 선로 전환구간에서 레일 처짐을 동일하게 해 열차 주행시 승차감, 안전성을 유지시켜주는 충격흡수용 탄성패드 적용 기술이다.이 기술은 삼표이앤씨(주)에서 2002년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개발완료했다. 그간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에서 관련 전문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수렴 및 정밀심사 과정을 거친 결과 신규성, 진보성, 안전성 등 신기술 지정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22일부로 교통신기술로 지정된다. 국토부는 수입에 의존하던 이 기술이 국산화됨에 따라 수입대체효과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미 경부고속철도 2단계 건설공사에 이 기술이 일부 도입돼 실용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앞으로 개발자의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개발자인 삼표이앤씨(주)(대표 이종수, 02-460-7417)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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