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LG전자 국내 3만여 명의 전 임직원이 품질모니터요원으로 나선다. LG전자는 2일 임직원 대상 '품질제보센터'를 사내 인트라넷에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모니터링 대상은 공공장소에 설치된 LG전자 제품들 가운데 고장이 발생해 고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제품들이다. 이번 센터 오픈으로 LG전자는 제품을 통한 브랜드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고 고객들의 만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임직원들이 '품질제보센터'에 고장이 난 제품 등을 제보하면 품질담당 부서와 서비스부서가 이를 접수하고 현상과 원인을 즉시 파악하게 된다. 이후 현장조사를 통해 해당 부서가 손상 정도와 보증기한에 따라 문제 있는 제품들을 유상 또는 무상 수리하게 된다. LG전자는 조치의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제보에서 조치까지 48시간 이내에 완료할 계획이며, 제보한 임직원이 결과를 알 수 있도록 해당부서가 사후 조치 결과를 등록하게 할 예정이다.LG전자 관계자는 "3만여 명의 임직원들이 품질 모니터 요원으로 나선다면 효과도 상당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이 주인의식 갖고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진우 기자 bongo79@ⓒ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