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신영증권이 오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목돈을 맡기면 매월 시장상황에 따라 마라톤펀드에 자동으로 분할 투자해주는 ‘신영마라톤분할적립식펀드’를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펀드는 투자 초기 주식형 모펀드에 자산의 30%를 투자하고 채권형 모펀드 및 유동성자산에 70%를 투자한 후, 매월 주식형 모펀드의 기준가 등락률 즉 주식시장 변화에 따라 주식형 펀드로의 투자 비중을 점점 늘려가는 구조로 설계되었다.이 펀드가 주식형 모펀드로 삼고 있는 신영마라톤증권모투자신탁F1(주식)은 국내 가치주펀드의 대명사인 신영마라톤펀드와 동일한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는 펀드다. 신영증권 오광영 펀드담당 연구위원은 신영마라톤분할적립식펀드에 대해 "이 펀드는 시장 등락과 상관없이 특정일에 일정금액을 단순 적립해 주는 정액적립식 투자와는 달리, 주가의 등락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좀더 효율적인 투자가 될 수 있다”며 “현 지수대에 부담을 느껴 주식투자의 위험성에 한꺼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면서 효과적으로 주식투자 비중을 높여가고자 하는 투자자 및 적합한 목돈 운용처를 찾고 있는 투자자에게 추천할 만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거치식으로 투자가 가능한 ‘신영마라톤분할적립식펀드”의 보수체계는 선취수수료 1%에 연 1.35%의 보수가 부과되는 Class A형과 CDSC적용으로 매년 판매수수료가 낮아지는 Class C1형으로 나뉘며, 중도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 투자시 이익금의 70%이다. 상품 관련 보다 구체적인 문의는 가까운 신영증권 영업점 또는 고객지원센터(1588-8588)로 하면 된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솔 기자 pinetree19@ⓒ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