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의사회와 손잡고 저소득 어르신 무료 진료

1일 고재득 구청장, 최백남 성동구의사회장과 의료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고령화시대에 만성질환으로 의료관리가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지난 1일 오전 11시 구청장실에서 최백남 성동구의사회장과 박기봉 보건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무료 진료 대상자는 성동구에 거주하는 건강보험 하위 20% 범위 내 세대의 65세 이상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고지혈증)다.대상자로 선정 후 소득변화가 발생해도 무료진료 서비스는 유지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왼쪽)과 최백남 성동구의사회장이 저소득층 만성질환 관리사업 의료협약에 사인하고 있다. <br />

이번 협약체결로 지역내 만성질환 고령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로 어르신들의 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진료 서비스 제공은 성동구의사회 소속 23개소 의료기관으로 대상자가 집 근처 의료기관을 선택해 진료받을 수 있다. 김경희 의약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어르신 건강 향상에 꼭 필요해 추진하게 됐으며 무료진료 실시로 고령자가 함께하는 저소득세대에 경제적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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