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피츠버그 박찬호가 세 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박찬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와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21일 뉴욕 메츠전 이후 세 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나갔다.팀이 2-7로 뒤지던 8회 박찬호는 윌프레도 레데즈마에게 공을 이어받았다. 첫 타자 크리스 딕커슨에게 높은 슬라이더를 던졌으나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알시데스 에스코바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박찬호는 조너선 루크로이를 2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1루 주자를 2루에서 아웃시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유격수 로니 세데뇨가 1루로 악송구해 루크로이를 2루까지 내보냈다.대타로 등장한 카를로스 고메스를 상대한 박찬호는 낮게 떨어지는 커브 두 개로 연속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이어 바깥쪽 직구로 삼구삼진을 잡아내고 이닝을 끝냈다.박찬호는 시즌 평균자책점을 5.86에서 5.73으로 낮췄다. 피츠버그는 2-7로 패했다.박종규 기자 glor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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