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대우차판매가 장 초반 상승세다. 올 2·4분기 적자전환 등에 따른 악재로 최근 2 거래일 누적 기준 15%에 달하는 하락폭을 기록한 가운데 저가 매수를 염두에 둔 프로그램 매수세 등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차판매는 전 거래일 대비 2.9%(100원) 오른 3550원을 기록하며 3 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거래량은 110만주 수준으로 프로그램에서 3만여주를 상회하는 순매수량이 집계되고 있다. 한편 대우차판매는 지난 12일 올 2분기 영업손실이 1366억96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밝힌 이후 최근 2 거래일 연속 6만주에 달하는 프로그램 순매도세가 감지된 바 있다. 해당 기간 기관 및 외국인들도 모두 순매도를 기록하는 등 악화된 수급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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