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스마트폰을 활용하고 있는 서초구청 직원들
우선 8월 중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착수, 10월 중 앱스토어에 등록할 예정이다.또 향후 문제점을 보완,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어플리케이션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스마트폰 전용 홈페이지에는 시민불편사항 신고와 처리기능은 물론 민원행정, 구정홍보, 복지교육 등 총 8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정보를 담는다.특히 홈페이지 내 이용자 커뮤니티를 별도로 구성해 운영하고, 트위터와 연계해 홈페이지 내 중요정보를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실시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서초구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다보면 행정의 신속성 및 효율성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확대 개발해 나가는 한편 취약점으로 꼽히는 보안에도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취임하면서부터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선언한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300만명이 넘는 요즘, 신(新) 소통수단인 스마트폰은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라며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귀를 열고, 열린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