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월 개운산공원과 북한산생태숲에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자연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9∼11월 개운산공원과 북한산생태숲에서 자연생태놀이교실을 운영한다.이 두 곳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자연놀이 ▲자연생태관찰 ▲향토작물과 수생식물 관찰 ▲자연물을 이용한 작품 만들기 등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나아가 개운산은 가을이 오는 소리(9월), 열매와 단풍의 비밀 속으로(10월), 겨울을 준비하는 숲(11월), 북한산은 팔짝 메뚜기 교실(9월), 벌과 단풍색을 찾아서(10월), 씨앗은 자라서 무엇이 될까(11월) 등 월별 주제에 따른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들의 흥미를 더한다.
사진은 지난해 개운산에서 숲체험리더의 안내에 따라 생태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모습.<br />
성북구의 이 같은 자연생태놀이교실에는 전문 숲체험리더가 나서 재미있고 유익한 설명과 함께 어린이들을 안내한다.구는 20일까지 유치원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참여 대상 연령은 6∼7세로 각 유치원 당 1회만 신청이 가능하며, 한 번에 30여 명 정도가 참여할 수 있다.이 밖에도 성북구는 8∼11월 중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과 둘째 넷째 토요일 그리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북한산생태숲에서 생태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숲체험리더가 숲생태계와 둔치 생물 관찰, 생태연못의 구조와 기능 알아보기, COD 및 pH농도 측정 등 프로그램을 이끈다.하루에 20∼30여 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매회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한편 성북구의 자연생태놀이교실과 생태모니터링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성북구청 공원녹지과(☎920-3796)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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