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독도 광고를 제작한 뒤 일본인들부터 협박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는 11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의 한 코너인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독도 광고를 제작하면서 노심초사했다”며 “진짜 어려움은 그 뒤였다”고 털어놨다. 그는 “교민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지만 일본 우익단체로부터 다양한 협박을 받았다”며 “‘조심해라’라는 메시지가 담긴 폭탄메일을 여럿 받아봤다”고 공개했다. 서 교수는 김장훈과 함께 워싱턴포스트지에 실은 독도 전면 광고에 대한 에피소드도 함께 밝혔다. 그는 “다큐멘터리 ‘미안하다 독도야’의 내레이션을 섭외하면서 김장훈을 처음 만났다”며 “한국홍보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먼저 의사를 밝혀와 바로 의기투합하게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김장훈은 한국을 사랑하는 가장 큰 후원자”라고 칭찬을 늘어놓았다.이야기 뒤 강호동은 서 교수의 한국홍보활동에 후원해줄 것을 약속했다. 강호동은 유세윤의 “후원 좀 하시죠”라는 건의에 “나도 그럼 타임스퀘어에 얼굴 등장하는 거야”라며 큰 소리로 한국 사랑을 외쳤다.한편 이날 섭외에 대해 제작진은 "젊은 세대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는데 의미를 뒀다“고 밝힌 바 있다.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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