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구촌 별별이야기 축제 포스터
축제는 다문화 체험놀이터 ‘문화야 놀자’(오전 10~오후 5시)와 다문화국악뮤지컬 ‘러브인아시아’(오후 5~오후 7시)로 구성됐다. ‘문화야 놀자’는 이란, 몽골 등 아시아 5개 국 전래동화를 결혼이민자들이 다양한 형식으로 구연하는 세계 동화구연을 비롯 아시아 각국의 전래놀이와 전통악기 체험, 외국동화책 전시, 각 나라의 국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색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러브 인 아시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무료 지역순회공연으로 전통 판소리극과 서양 뮤지컬을 접목시킨 새로운 형식의 국악뮤지컬이다. 한국에 시집 온 아시아지역 며느리들과 전통을 고수하는 시어머니 사이의 갈등과 화해를 신명과 감동으로 풀어냈다. ‘러브인아시아’ 공연은 구청 국제지원과에서 2일부터 좌석교환권을 선착순 배부하며, ‘문화야 놀자’는 행사당일 체험을 희망하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김병욱 국제지원과장은 “이번 축제가 구민의 문화향수 욕구를 충족시키고,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국제지원과(☎2670-3956)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