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영 은평구청장, 성 추행범 잡은 중학생 3명 격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김우영 은평구청장(사진)은 지난 3일 은평구에 있는 한 PC방을 놀러갔다가 화장실에서 초등학교 5학년생을 성추행하고 도주하는 범인을 붙잡은 용감한 중학생 3명을 지난 16일 초청, 격려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이들 중학생은 신체적으로 외소 함에도 3명이 합심, 범인 김군(17)이 키 186㎝, 약 90㎏의 거구임에도 2명은 김군을 제압하고 1명은 112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관에게 범인을 인계했다. 구는 아동 성추행범을 검거한 사실 보도를 접하고 중학교에 재학중인 이모, 장모, 김모군을 초청, 모범청소년 표창장과 30만원 상당의 격려품을 전달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날로 늘어나는 아동·청소년범죄에 슬기롭게 대처함으로써 일반 성인들보다 더 나은 바람직한 청소년상 정립에 기여하고 귀감이 됐다"고 칭찬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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