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공개돼 화제를 모은 포르쉐 '918 스파이더' 가격이 63만달러(약 7억6000만원)로 최종 결정됐다.13일 USA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포르쉐 918 스파이더 가격은 7억6000만원 상당으로 포르쉐 라인업 가운데 최고가 모델로 등극했다.
918 스파이더는 지난 2006년 이후 생산이 중단된 카레라GT(약 6억8000만원) 뒤를 이은 포르쉐의 야심작으로 플로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다.918 스파이더는 6.2ℓ V8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500마력을 자랑하며 최고 속도는 320km/h, 제로백은 3.2초다. 하이브리드 모델로 연료 소모량은 100km를 달리는 데 3ℓ 정도다.
출시 시점은 아직 미정이나 최소 2000명 이상이 구입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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