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전작권이양 후속조치 본격 논의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미양국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이양연기에 따른 후속대책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국방부는 7일 "장광일 국방정책실장과 미 국방부의 마이클 시퍼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26차 한미안보정책구상(SPI) 회의가 9일 워싱턴에서 열린다"고 밝혔다.한미 양국은 유사시 한미연합사령관이 행사하는 전작권을 우리 군으로 이양하는 시기를 당초 2012년 4월에서 2015년 12월로 연기했다. 이에 전략적 이행계획(STP)을 새로 작성하겠다는 것이다. 또 SPI에서는 미군기지 이전 문제와 함께 오는 20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담인 '2+2회담'의 의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SPI는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에선 국방정책실장을 대표로 10명이, 외교부에선 안영집 북미국심의관 등 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SPI는 2005년 2월부터 2~3개월 주기로 열린 한미 국방.외교 당국간 정책협의체다. 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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