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日아소팜랜드와 도비도 리조트 개발

29일, 도비도 블루팜 리조트 개발협력 MOU 체결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가 일본의 대표적 농어촌관광 테마리조트인 아소팜랜드와 손잡고 충남 당진군 소재 도비도에 블루팜 리조트를 건설한다. 공사는 아소팜랜드(회장 기타가와, 쿠마모토현 소재)와 29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농어촌공사 본사에서 ‘도비도 블루팜 리조트 개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양해각서에 따라 일본 아소팜랜드는 투자 및 시설운영 등에 직접 참여하며 개발·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 도비도 블루팜리조트는 지난 5월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민자유치 설명회에서 민간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은 데 이어 첫 번째로 외국기업의 직접참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국내 민간업체들의 참여경쟁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공사는 이곳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암반해수피아 및 파머스돔 등 차별화된 선진 농어촌 건강·체험 테마시설을 갖추고 연간 2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한국의 농어촌관광 랜드마크를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또한 농어촌관광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일본 아소팜랜드와의 이번 MOU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비도 블루팜리조트는 7월 제안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2016년 개장할 예정이다.이규성 기자 bobo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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