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프랑스)=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63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 ‘하녀’의 이정재가 '칸영화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 영화가 공개된 이후 현지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이정재는 '하녀' 갈라 스크리닝에 참석한 데 이어 경쟁부문 초청작인 숀 펜 주연의 '페어게임' 갈라 스크리닝에도 초청돼 두 번이나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이정재 소속사 관계자는 "영화 ‘하녀’의 칸영화제 진출 소식이 전해진 이후 소속사와 제작사 등에 이정재의 필모그래피에 대한 해외 언론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이어 "이정재가 아시아에서는 이미 이름을 알렸지만 유럽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낯선 것이 사실"이라며 "칸영화제에 초청되며 해외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최민식, 송강호처럼 이번 영화제를 통해 처음으로 얼굴을 알리게 되는 이정재 역시 해외 언론과 영화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프랑스 국영TV NRG 기자는 이정재를 인터뷰하면서 "'하녀'에서 농익은 연기를 선보인 이정재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해외 영화계가 탐내는 연기파 배우라는 사실을 증명했다"고 말했다.고경석 기자 kave@<ⓒ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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