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측 '오세훈, 비현실 공약으로 일관'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측 임종석 대변인은 18일 "오세훈 한나라당 후보는 KBS 토론회 내내 자신의 전시성 치적을 늘어놓는데 치중했고, 100만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식의 비현실적인 공약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오 후보는 서민들을 위한 정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지만, 진정성은 전혀 느낄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오 후보는 실패한 정책으로 결론이 난 뉴타운 정책과 자립형 사립고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변명만 늘어놨다"며 "또 교육시장을 자임하면서도 서울시 중기재정계획에 교육 예산을 늘리지 않은 것에 대해 동문서답으로 피해갔다"고 지적했다.그는 "오 후보는 헛공약 남발을 당장 그만둬야 한다"며 "입에 발린 소리가 한 번은 통할지 몰라도 이번 선거에서 서울시민들이 또 속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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