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늘한 날씨 계속되면 20만원 드립니다'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이상 기온 현상으로 에어컨 예약 판매 시기를 놓친 고객이 망설임 없이 삼성 하우젠 에어컨 ZERO를 구입할 수 있도록 '40억 날씨 마케팅'을 13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40억 날씨 마케팅은 오는 7월10일부터 8월9일까지, 31일 동안 최고 기온이 30도 미만인 날이 24일 이상이면 사계절 에어컨을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20만원(제세공과금 본인 부담)을 돌려주는 대대적인 프로모션이다.에어컨 구매 수요는 날씨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삼성전자는 이번 날씨 마케팅을 연초에 진행하는 예약 판매와 함께 대표적인 에어컨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김연아·브라이언 오서·곽민정의 '제로드림팀'을 필두로 한 '제로 시즌 2'의 새로운 제로송 캠페인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삼성전자는 본격적인 에어컨 성수기를 앞두고 다음 달부터 시작될 무더위에 맞춘 날씨 마케팅으로 에어컨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최고 기온 측정은 서울 기상관측소 기준에 따르며 6월25일까지 사계절 에어컨을 구매한 고객은 누구나 6월30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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