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7일 유럽 등의 금융위기와 관련, "금융이 다른 산업에 역할을 하는 게 줄어들어서 금융 자체로 나가니까 문제가 생긴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금융인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금융위기를 벗어나는가 했더니 유럽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독일 수상을 만났는데, 제조업 기반이 탄탄해야 한다며 금융산업에 대해선 비판적이더라"면서 "기업윤리, 금융윤리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주장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독일에는) 중소기업도 많은데 기술 1위가 천 몇 백 개나 있다고 하더라. 독일이 얼마나 강한가"라고 덧붙였다.이 자리에 참석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금융허브를 한다고 하면 외국인들은 (한국이) 경쟁력 있는 제조업이 뒷받침되고 있어 좋다고 한다"고 알렸다.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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