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폐 결정 이루넷, 소액주주들 경영참여 선언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상장폐지가 결정된 이루넷 소액주주들이 경영권 참여를 선언했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루넷 소액주주들은 인터넷 커뮤니티 네비스탁을 통해 지분 5.07%를 모으고 경영참여를 선언했다. 이들은 다른 소액주주들의 참여를 유도, 지분율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루넷은 2009년 외부감사 결과,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의견을 받아 상장폐지가 결정됐다.네비스탁 관계자는 "상장폐지가 결정되자 현 경영진은 정기주주총회를 일방적으로 연기하고 사업보고서를 지연제출 하는 등 회사 운영이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며 "회사 경영정상화를 위해 현 경영진을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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