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작년 실시한 생태체험교실 중 루페를 통해 식생을 관찰하는 학생의 모습.
특히 올해부터는 금천구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청 홍보관을 둘러본 후 구청 옥상에 설치돼 있는 태양열 시설과 지열회수시스템·수소연료전지를 견학하고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이론 교육을 병행 실시, 친환경 에너지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에 대한 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이번 생태체험교실은 단체와 개인으로 나눠 진행하며 지역내 학교와 단체 대상은 지난 3월에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4월부터 6월까지 일정이 확정됐고 가족이나 개인 대상은 7~8월에 전화 또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교육은 오전 9시 30분시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동안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금천구청 옥상에 위치한 태양열 시스템
현인식 환경과장은 “과거 오염하천의 대명사에서 현재 다양한 어류와 철새가 찾아오는 생태 하천으로 변모한 금천한내에서 마음껏 뛰놀며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일깨움은 물론 하천의 소중함을 인식시켜 환경보전 실천 생활화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금천구청 환경과(☎2627-150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