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침몰]함미부분 시신추가발견 없으면 오후 예인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천안함 함미부분이 2함대사로 16일 오후 예인될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16일 "합동조사단과 실종자 수색팀이 함내부로 진입해 오전 11시 현재까지 실종자 총 44명중 36구의 시신을 발견했다"며 "발견한 시신은 독도함에서 수습과정을 거쳐 헬기를 이용해 2함대로 운구해 안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군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수색팀을 다시 투입해 정밀수색을 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또 "실종자 44명을 모두 찾는 것을 목표로 정밀수색작전을 벌이고 있지만 더이상 발견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2함대사로 함미를 예인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인을 위해서는 함미부분을 바지선에 고정시키는 작업과 5만5000리터의 유류를 제거해야한다. 함수부분 인양작업은 15일 오후 6시50분경 2번째 인양체인 설치를 완료한 상태이며 3번 인양체인 연결작업을 할 예정이다. 수중 잔해물 수거를 위한 장비도 총출동했다. 해군은 잔해물 수거작전을 위해 기뢰탐색함을 이용해 사고 해역 전반에 대한 탐색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15일부터 정밀 무인탐사장비인 해미래를 투입해 폭발원점을 중심으로 반경 500m해역에 대한 정밀탐색작업이 진행중이다. 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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