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MBC '황금어장'의 시청률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영된 MBC '황금어장'은 9.6%(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7일 엄정화의 방영분인 15.9%보다는 6.3%포인트 하락한 결과다.그 동안 '황금어장'은 시청률 등락을 이어가며 평균 10%중반대에서 시청률이 유지됐지만 최근에는 하락 조짐을 보였다. 특히, 지난 3월 17일 '황금어장' 방영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3월 17일 방영분은 17.1%, 24일에는 16.6%, 4월 7일에는 15.9%를 나타내며 저조한 반응을 보였다.엄정화 방영분인 지난 7일에는 연인이었던 모델 전준홍과의 결별이 알려진 직후라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과는 반대였다.물론, '황금어장'은 최근 MBC 노조파업으로 재방송됐기 때문에 단순한 비교는 무리일 수 있다.하지만 '스페셜'이 단순한 재방송에 불과했고, 최근 시청률 하락세가 이어진다는 점은 제작진도 생각해봐야할 문제로 부각된다. 한편, 14일 방송에서 '무릎팍도사'는 지난 1월 방영한 타이거JK의 내용으로 채워졌으며, '라디오스타'는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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