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봉영여중, 신목중, SOS 어린이마을, 토요 특별활동교실, 과체중 이상 청소년 교육 등 청소년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요즘 아이들 체격은 좋아졌는데 체력은 약해졌다는 말은 이제 특별할 것도 없는 얘기가 됐을 정도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운동실천율은 극히 낮은 편이다.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청소년 건강 증진과 운동률 향상을 위해 객관적 건강지표를 근거로 지역사회와 연계, 생활터 접근방법으로 청소년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추재엽 양천구청장
양천구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한 '청소년 건강증진 프로그램' 대상은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봉영여중 신목중 SOS 어린이마을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으로 건강생활습관 사전 설문조사 실시 후 운동실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봉영여자중학교는 3월 20일부터 11월 말까지 토요 특별활동교실을 운영한다. 봉영여중 운동장 또는 강당에서 운영되는 토요 특별활동교실은 운동프로그램 희망자 학년별 20명씩 50~6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이 선호하는 개성있는 율동표현 운동교실을 총 12회 운영하고 영양, 비만 이론교육을 2회 실시한다.SOS어린이마을 교육관에서는 과체중 청소년들의 고민해결에 나선다. 4월 1일부터 격주 목요일 오후 5시~6시 사이에 총 12회에 걸쳐 운동이론수업과 시범, 영양·비만 이론교육을 실시하며 대상은 SOS어린이마을 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체지방측정 분석결과 과체중 이상 청소년 20명이다. 신목중학교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청소년기 꼭 알아야할 식사습관과 영양, 비만에 대해 방송수업을 실시한다.구는 프로그램 사전·사후 설문조사와 변화율을 조사해 청소년의 운동실천율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앞으로도 꾸준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업으로 인해 자칫 운동을 소홀히 하거나 비만이 될 수 있는 청소년의 건강수준 향상과 건강증진, 기초체력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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