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최고 점수...벤츠 E클래스, 도요타 프리우스도 높은 평가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미국 뉴욕 제이콥 제이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막을 올린 ‘2010 뉴욕 국제오토쇼’에서 2010 ‘월드 카 오브더 이어(WCOTY)’ 시상식이 열렸다. 그 영예의 대상은 폭스바겐 폴로. 세계 25개국 59명의 심사위원단은 30종의 엔트리에서 폴로를 선택했다. 배심원들은 가치, 안전, 환경, 영향력과 감성품질 등을 기반으로 10대의 최종 후보차에 점수를 매겼다. 톱3 후보차로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토요타 프리우스, 그리고 폭스바겐 폴로가 올랐다.가장 경쟁이 치열한 세그먼트에서 완전히 새로워진 5세대 폴로는 동급 최고의 패키징과 핸들링에서 주목을 받았다.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별 5개를 얻은 안전성, 고급감과 품질, 훌륭한 슈퍼미니라는 평가다. 또한 월드 그린카 부문에서 폭스바겐 블루모션(골프, 파사트, 폴로)이 선정되어 폴로는 2관왕에 올랐다. 그리고 디자인 부문에서는 시보레 카마로가 퍼포먼스카 부문에서는 아우디 R8 V10이 영예를 차지했다."폭스바겐 폴로가 2010 월드카 오브 더 이어에 선택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폭스바겐 그룹 회장 마틴 빈터콘의 말이다. "지난해 골프의 거대한 업적 이후 우리는 뉴 폴로로 그 성공을 이어가고자 하였습니다. 이 차들은 여러 방면에서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폭스바겐이 올바른 트랙을 따라가고 있는 것이고 제품의 역사에서 봐도 최고의 품질을 제공한 것입니다."월드카 어워드는 2004년 1월에 론칭했다.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의 현실성을 반영하기 위해서이고 자동차 평가를 세계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자 함이다. 이제 월드카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신용성과 훌륭한 프로그램을 가진 단체가 됐다. 25개국 59명의 심사위원은 그들의 전문성과 경험, 영향력으로 ‘World Car Steering Committee’에 의해 선별되었다. 그들은 현재 자신의 전문 직업군을 기반으로 신차를 몰아보고 판단한다. 그들의 전문성을 통해 모여진 의견은 수백만의 세계 청중들에게 알려진다. 한국에서는 오토카 코리아의 최주식 편집장이 유일하게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2009년 WCOTY에는 폭스바겐 골프, 마쓰다 2/마쓰다 데미오가 2008년, 렉서스 LS460이 2007년, BMW 3시리즈 2006년, 그리고 아우디 A6가 2005년의 우승차였다.
기사 제공 : 월간 오토카코리아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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