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2일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 "북한과 국제사회가 보기 때문에 이런 일을 계기로 차분히 원인 조사하고 국가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와 조찬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4월 국회에서 (천안함) 문제가 안보적 차원이기 때문에 여야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내가 (현장에) 가보니까 여기하고 거기하고 기온이 다르고, 바람도 불고 온도 차이도 많이 나고 파도가 없다고 해서 갔는데, (배가) 많이 흔들리더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무리해서 작업을 하다 보니 (고 한주호 준위가 순직하는) 불상사가 났다. 안타까운 일이다. (수색구조) 조사를 안할 수도 없고 쉽지 않은 일이다"고 덧붙였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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