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의문사대책委, 6·2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박응용 대책위원장 대전 대덕구청장·노주호 집행위원장 기초의원 등 출마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한국타이어 유기용제의문사대책위원회(약칭 ‘대책위’) 관계자들이 대전지역에서 국민참여당 소속으로 6·2지방선거에 출마한다. 30일 대책위에 따르면 박응용 대책위원장은 최근 대전 대덕구청장, 노주호 집행위원장은 3선거구 기초의원, 김홍남 조직부장은 2선거구 대전시의원 예비후보로 최근 대덕구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했다. 박 예비후보는 예비등록에 앞선 출마선언에서 “1995년 한국타이어 해고노동자다”며 “돈도, 조직도, 권력도 가진 게 별로 없는 가난한 노동자들이지만 누가 뭐라든 끝까지 완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야권 연합이나 대덕구 발전은 아무 의미가 없다”며 “한국타이어노동자 집단사망 문제를 중심으로 분열된 야권을 새로 단합시킬 것이다.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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