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왜 자살 선택했을까..팬들 '너무 안타깝다'

고 최진영(사진 오른쪽)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고 최진실의 동생이자 배우인 최진영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누나가 자살한 지 1년 5개월만에 동생 최진영까지 자살하면서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고 최진실의 동생이자 배우 최진영은 29일 오전 자신의 집에서 약을 먹고 자살을 기도한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강남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최진영은 위 세척 등의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최진영의 시신은 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최진영은 2008년 10월 누나 고 최진실이 목숨을 끊은 뒤 두 조카들을 보살피다가 누나가 죽은 지 1년 5개월만에 자살을 선택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최진영은 올 초 방송에서 누나의 뜻에 따라 늦깎이 대학생활로 바쁜 한해를 보내고 있고 겨울방학을 맞아 조카 환희, 준희와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행복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또 이달 초에는 소속사를 새롭게 옮기면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어느때보다 밝은 모습을 보였다.최진영은 "둘째가 이제 초등학교를 들어간다. 초등학교 1학년이니 '아이들 사이에서잘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며 "3학년 학부형 모임에 나갔었는데 이제는 1학년 모임에도 가야 될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이어 "일도 없고 학교도 안가면 애들을 최고로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다른 할 일이 많이 있으니 아이들한테 쏟을 시간이 많지 않아 안타깝다"며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하지만 최진영은 누나의 뒤를 이어 자살을 택했고, 측근들은 갑자기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 의아해 하며 안타까워 하고 있다.팬들은 충격적인 소식에 "너무 안타깝다", "남매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너무 속상하다"며 괴로운 마음을 토로했다.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