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4Q 수익성 개선 지속..'매수'<SK證>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SK증권은 26일 대웅제약에 대해 4분기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제약업계 전반적으로 영업이 다소 위축되면서 대웅제약의 4분기 매출액은 약 7.6% 증가한 1501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도 "수익성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웅제약이 도입한 신약이 유럽과 일본의 비중이 높은데 원·유로는 원화가 강세를 지속했고 원·엔은 횡보했기 때문에 원가율은 소폭 떨어졌을 것"이라며 "매출액 증가율이 낮더라도 영업이익률은 약 13% 내외를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인센티브 등 판관비도 분기별로 균일하게 배분하는 정책을 펴고 있어 4분기에 특별한 이익 변동성은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제약업계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고혈압치료제에 대한 약가재평가는 과도한 우려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는 "고지혈증치료제가 비슷한 과정을 거쳐 결국 약 15%내외로 인하됐다"며 "고혈압치료제 약가인하도 정부와 업계가 절충점을 찾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증시에서 나타나는 우려는 과도하다"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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