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람다㈜에 정액기술료 1억원과 순매출의 1.6% 경상기술료 받기로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은 15일 정준호 박사팀이 개발한 ‘나노스펙트럼센서 양산용 30 ㎚급 나노임프린트공정기술’을 미국 기업 나노람다㈜에 넘겼다고 밝혔다.기계연구원은 이 기술을 정액기술료 1억원과 순매출의 1.6%를 경상기술료로 받는 조건으로 넘겼다. 기계연구원은 5년 내 관련시장규모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여 상당한 기술료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정 박사팀의 공정기술은 이미지센서의 성능 및 응용범위를 크게 넓힌 원천기술이다.이미지센서에 이 공정을 적용, 나노스펙트럼센서를 만들면 일반 이미지센서의 감지 범위를 최대 10배 이상 넓힐 수 있다. 또 내시경검사에서 일반 이미지센서론 구분되지 않던 이상 부위를 손쉽게 알 수 있는 등 개인건강상태 모니터링에도 쓸 수 있다. 특히 이 기술은 1월 7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선보여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정 박사는 “공정기술의 수출은 물론 국내 장비의 수출도 이뤄질 예정이어서 원천기술개발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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