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녹색성장, 강원도가 표본지역 될 것'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세계가 가지 않으면 안되는 길을 한국이 먼저 가고 있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춘천 강원도청에서 가진 강원도 업무보고를 주재하며 "대한민국이 세계에 녹색성장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한국에 국운융성이라는 기회가 왔다는 것을 우리 국민들도 느끼는 것 같다"며 "좋은 기회를 잡으려면 더 많은 노력과 더 치밀한 계획과 국민들의 합의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런 녹색성장에서 강원도가 가장 표본적인 지역이 될 수 있지 않겠느냐, 강원도도 많이 연구하고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나는 미래 강원도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전했다. 아울러 "결국 한국이 세계 향해 주창하는 녹색성장, '그린 그로스(Green Growth)'라는 용어가 완전히 세계 용어가 됐다"며 "(그린 그로스를) 세계 모든 언론들이 통상적 언어로 쓰고 있다. 이런 면에서 강원도에 기대가 크고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강원도가 발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작년 일자리 없을 때는 한국노총과 재계, 정부, 노사정이 일자리를 나눠서 하는 협력 체제를, 잡 셰어링이라는 새로운 용어가 나와서 우리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일자리 지키기 운동을 했다. 이런 것들이 긍정적으로 세계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이어 "그후 한국은 국운 융성의 기회 맞았다. 이 기회 놓쳐서는 안 된다"면서 "이 기회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다. 기회 왔을 때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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