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반납..대형주↓

개인ㆍ기관 매물 부담..삼성전자 등도 약세로 돌아서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의 상승세를 모두 반납하고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외국인은 여전히 현ㆍ선물 시장에서 매수를 지속하고 있지만 적극적인 매수세로 연결되지는 않는데다 개인과 기관의 매물도 부담스러운 모습이다. 12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36포인트(-0.02%) 내린 1656.2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6억원, 180억원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370억원 가량을 순매수중이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순매수세를 지속하며 차익 매수세를 유도하고 있지만, 비차익 거래가 매도 우위로 방향을 틀었다. 현재 프로그램 매매는 455억원 매수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2000원(-0.26%) 내린 77만6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72%), 한국전력(-0.39%), 현대차(-1.79%), 신한지주(-0.67%) 등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KB금융(1.54%)과 현대중공업(1.33%), SK텔레콤(0.28%) 등은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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