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산업, 철구조물 생산공장 괴산에 둥지

충북도와 250억원 규모 협약…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5만2444㎡에 옮겨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금속조립구조재 생산업체인 (주)유아산업(대표 김구열)이 충북 괴산에 철구조물생산공장을 옮긴다.8일 충북도 및 산업계에 따르면 유아산업은 2012년까지 250억원을 들여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일대(5만2444㎡)로 인천시 서구와 충남 연기군에 있는 철구조물생산공장을 옮기기로 했다.이 회사는 이를 위해 8일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충북도와 투자협약을 맺는다.이번 투자로 300여명의 일자리가 생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충북도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포항에 본사를 둔 유아산업은 19년간 용접 빔 제작 설비, 강구조물 제작설비, 도장설비를 갖춘 공장을 가동해 토목, 교량, 건축물 및 플랜트 강구조물 제작·설치공사를 하는 업체다.특히 포스코,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이 발주하는 제철설비, 발전설비, 가스설비의 철물철골제작·설치, 기계설치 및 배관 등 플랜트공사를 하고 있다또 1996년부터는 베트남에 철골조빌딩 및 필리핀의 발전설비 강구조물제작·설치 등 해외건설에도 참여하고 있고 2007년엔 베트남과 필리핀에 현지법인을 세워 세계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유아산업의 투자협약으로 4기 민선 도지사 이후 충북도 투자유치는 171개 기업, 21조7312억원으로 집계 됐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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