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기획재정부는 지난해 해외직접투자가 304억2000만 달러를 기록, 전년의 367억4000만 달러에 비해 17.2%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아시아 지역에 대한 투자는 전년 대비 28.7% 줄어든 118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반면 북미와 유럽에 대한 투자는 각각 25.9%, 40.9% 증가한 80억3000만 달러, 63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지난해 최대 투자대상국은 캐나다로 41억2000만 달러였으며 미국과 미얀마, 중국, 영국 등이 뒤를 이었다.업종별로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자원개발 투자로 광업분야가 2008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해외직접투자가 가장 많았다.재정부 관계자는 "2008년도 4/4분기 이후 해외직접투자 감소세는 지난해 4/4분기에 상승세로 전환됐다"면서 "올해 이후에는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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