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서 7년여 도둑질해온 부부

8년간 현금, 담배, 식료품 등 2억 원어치 훔쳐오다 덜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형마트에서 7년여 동안 물건을 훔쳐온 부부가 경찰에 검거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 22일 오전 8시45분께 자신이 일하는 청주시내의 한 마트에서 주인이 자리를 비우자 담배 20보루(50만원 상당)를 훔친 여직원 Y씨(45) 부부를 붙잡았다고 29일 밝혔다.이들은 아내가 훔친 담배를 마트 옆 창고에 갖다놓으면 남편이 가져가는 수법으로 도둑질하는 등 2002년 7월께부터 지금까지 현금, 담배, 식료품 등 2억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 28일 오후 5시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의 마트 등지에서 흥덕경찰서 형사과 강력 5팀에 붙잡힌 Y씨는 구속, 남편은 불구속돼 조사 받고 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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