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4Q 어닝쇼크 예상<LIG투자證>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IG투자증권은 21일 SK케미칼이 지난해 4·4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일회성 비용인 점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상여금 지급 및 근로복지기금 출현 등 1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라며 "다만 바이오디젤 신규 사업 및 의약품 사업 호조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가능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의 최대 사업군으로 분류되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의 환경도 비우호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올해 PET 매출액은 33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원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PET 수지 수익성 감소 등이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SK케미칼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2% 감소한 175억원,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5% 줄어든 328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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