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LIG투자증권은 7일 현대차에 대해 올해 순이익이 4조원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어 이 경우 목표주가를 20만원대로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안수웅 리서치센터장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9조4000억원, 701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기아차 및 국내외자회사 실적호조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로 순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올해 순이익은 4조원도 가능할 것"이라며 "환율 1150원 가정에서 영업이익 2조5000원, 순이익 3조7000억원이 전망되나 회사 경영목표 347만대 판매 달성시 순이익이 4조원 초과도 가능하고, 이 경우 목표주가는 20만원대로 상향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안 센터장은 "환율하락, 미국시장 점유율하락, 차익매물 등으로 주가가 급락했었지만 1월 미국시장 점유율이 다시 4%로 복귀 가능하고 미국, 일본업체 가동률 낮아 현대차를 강력 견제하기엔 재무체력이 약하다"며 "올해 세계 자동차업체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 기록으로 가치주 매력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했다.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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