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혜 2차랠리..관련주 연일 상승세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세종시에 기업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또다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9시41분 현재 유라테크와 프럼파스트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영보화학, 대주산업 등도 10%대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기업은 세종시 인근에 공장이 위치해 있거나 땅을 보유하고 있어 건설이 추진될 경우 땅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 세종시 관련주로 묶인 종목들은 지난해 11월에도 한차례 급등한 적이 있으나 증권가에서는 실제 수혜 가능성이 미미하다며 투자를 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적이 있다. 한편 지난 5일 정운찬 국무총리는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를 열고 세종시에 입주하는 대기업과 대학에는 나대지 형태의 원형지가 공급 및 평당 36~40만원에 공급하는 '세종시 자족시설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논의 확정했다.세종시에 신설되는 기업에는 소득세와 법인세가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되며, 취득세와 등록세, 재산세도 15년간 감면될 예정이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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