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 후반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400억불 UAE원전 수주 효과도 약발이 크게 미치지 못하는 분위기다. 오전 10시4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4원 하락한 1169.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주말동안 뉴욕증시 상승과 UAE원전 수주 효과에 힘입어 2주만에 1160원대로 내렸다. 1160원대 후반에서 결제수요와 주식 역송금 수요가 유입되면서 환율이 지지되는 양상이다. 지난주 외국인은 5440억원 어치를 코스피에서 순매수한 바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UAE 원전 수주 호재에 따른 증시 상승폭이 예상보다 적어 환율도 크게 내리지는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중 중공업 네고물량 등 월말 수급만 약간 보인 이후 1160원대 후반에서 한산한 거래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전 10시4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29포인트 상승한 1685.63를 기록중이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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