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간석동에 '삼성 래미안' 들어 온다

삼성물산 컨소시엄, '상인천초교 주변 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 선정돼...아파트 2198가구 건설 예정...공사비 3600억원대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3600억원대의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상인천초교 주변 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상인천초교 주변 구역 재개발조합은 최근 조합원 총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을 위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누르고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3.3㎡ 당 공사비 341만3000원, 이주비 25만3000원 등 총 366만6000원을 써내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눌렀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간석동 311-1 일원 13만7787㎡에 노후 주택을 헐어내고 지하3층, 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20개동 2198가구를 건설하게 됐다. 총 사업비는 3600억원대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컨소시엄에는 삼성물산(40%)과 대림산업(35%), 한화건설(25%) 등이 참여하고 있다.지난 6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지난 10월 19일 조합설립 인가를 얻었으며 현재 사업시행 인가를 진행중이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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