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에스텍, 높은 실적 안정..'히든챔피언'<대우證>

[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대우증권은 10일 에스앤에스텍에 대해 높은 실적 안정성이 돋보이는 '히든 챔피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에스앤에스텍은 2001년에 설립된 블랭크 마스크(반도체, LCD 제조 공정에서 회로 패턴을 형성할 때 사용하는 포토마스크의 원판) 업체다. 세계 3위의 포토마스크 업체인 포트로 닉스의 아시아 지역 총괄회장이 최대 주주로 있다. 매출처는 포트로닉스 그룹과 삼성전자,대만 TSMC 등 소자 업체이고 점유율은 반도체용에서 9%, LCD용에서 22%로 추정된다.박연주 애널리스트는 "블랭크 마스크는 최종 제품의 수율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주요 부품인 만큼 진입 장벽이 높아 향후에도 과점 구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높은 실적 안정성을 지니고 있다"며 "올해와 내년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또 "내년 LCD 투자 재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데 특히 에스앤에스텍은 LCD용에서 가장 하이엔드 제품인 8세대급에서 경쟁력이 높아 신규 투자시 수혜폭이 클 것"이라며 "하이엔드 제품 개발 및 핵심 원재료 내재화를 통해 창출하는 부가가치가 배가될 것으로 보여 중장기 성장 잠재력도 높다"고 평가했다.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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