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타이어에 녹색 날개를 달다"금호타이어(대표 김종호)가 20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A홀(구 태평양홀)에서 열리는 '2009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에서 국내 친환경인증(EL마크) 제품 4종과 친환경 타이어 4종을 전시한다.이 제품들은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의 심의를 거쳐 연비 향상 및 폐기물 감소 등이 공식 인증된 제품들이다.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유럽수출용 친환경 제품 에코윙(ecowing)은 풀잎과 이슬을 형상화한 친환경 디자인은 물론 친환경 성능 최적화 시스템(ETOPS)을 통해서 연비와 성능을 모두 실현한 금호타이어의 혁신 제품이다. 이는 현재 하이브리드 카 및 전기차 등의 친환경 차량에 장착 가능한 전략 제품으로 이를 통해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이한섭 금호타이어 글로벌운영본부장은 "한-EU FTA 시대에는 유럽과 내수 시장 모두 연비와 성능을 모두 겸비한 친환경 타이어가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금호타이어는 북유럽 환경라벨 획득, 국내 타이어기업 중 최다 친환경 인증 보유, 세계최초 ISO 14001 등록 등 꾸준히 친환경 기술력을 개발하고 인정받아온 만큼, 이제는 글로벌 친환경 리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금호타이어는 이번 행사에서 타이어 전시 외에도 이산화탄소 절감을 위한 에코업(eco-up) 드라이빙 캠페인도 실시키로 했다.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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