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 이날 오후 열려 이명박 대통령 등 1000여명 참석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인천 송도와 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 개통식 행사가 16일 오후 영종도 방향 인천대교 요금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명박 대통령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이윤성 국회부의장, 이병석 국토위원장, 마틴 우덴(Martin Uden) 주한 영국대사 등 국내외 주요인사 1000여명이 참석했다.이명박 대통령은 공사 수훈자 등에게 표창하고 개통식 행사 직후 인천대교 주탑까지 시범주행했다. 국토해양부는 인천대교가 개통되면 인천공항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2010년 7월 완료예정), 서해안고속도로와도 연결돼 인천 송도지역 및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까지 접근성이 대폭 개선(40분 단축, 기존56분→16분)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연간 약 4800억원의 물류비 절감효과가 예상되며 송도·영종도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제 활성화 및 인천국제공항의 동북아 물류중심 공항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일반차량 통행은 19일 오전 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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